[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글로벌 증시는 미국 출구전략에 조정은 있지만 과열 해소 측면이다. 향후 정치적 변수 해소를 염두에 두고 트로이카와 스마트폰 관련주, 음식료 업종에 대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는 22일, 오전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장 마감 시간 외국인의 매도전환해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도 기관과 프로그램 거래 매수세로 지수 반등에 성공했다. 양적완화 종료가 시장에 부작용이 없다는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 소식에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1.5원이 하락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변동성 축소 의지를 밝히며 외환시장에 대한 경고를 천명햇따.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수 우위로 마감됐다. 업종에서는 보험, 전기가스 등이 강세를,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인터로조(119610)는 해외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현재 진행 중인 일본 유통사 공급계약에 대한 긍정적 예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에프알텍(073540)은 대규모 흑자전환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엘프알텍은 2012년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산업(000210)은 저평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했다.
웅진홀딩스(016880)는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2일 서울지방법원 파산3부는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을 올해 안에, 웅진에너지는 2015년 내 매각하는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반면, 금호종금(010050)은 KDB대우증권이 주가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인수 포기 가능성 언급하자 급락했다.
이마트(139480)는 서울고용노동청이 이마트 노조원 사찰 등 부당노동 행위 의혹 관련 2차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STX팬오션(028670)은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다. 2012년 영업적자 1964억원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됐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용산역세권개발이 부도 위기에 처하면서, 이 사업의 2대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2일 코스피(KOSPI) 2,018.9(0.18%), 코스닥(KOSDAQ) 528.4(0.75%), 선물267.6(-0.09%)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6.2(-0.71%), 원/엔 11.6(0.33%), 엔/달러 93.3(-0.18%), 달러/유로 1.3209(0.1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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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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