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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경기지역 대리운전 노동조합 수원지회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준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경기지역 대리운전 노동조합 수원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대리운전기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회는 간담회에서 방범이 취약한 야간에 대리운전기사를 준방범요원으로 활용하는 ‘야간 도시 안전지킴이’와 심야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건물 심야 화장실 개방 등을 요청했다.

또 대리운전기사의 심야 이동권 확보를 위한 심야 마을버스 운행 방안 검토와 교통카드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객이 많은 버스부터 첫차 조기화, 막차 연장화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제안한 정책안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1층에 시민쉼터 조성 ▲버스정류장 ‘ㄷ’자형 바람막이 구조 설비 ▲수원형 서민금융 지원사업 등이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시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기사님들이 보내주신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 정책을 만들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며 대리기사님들의 요구사항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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