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5개 반 1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375개소(일반음식점 336, 휴게음식점 39)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번화가 주변 음식점·카페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광양시 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등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식중독 3대 예방 요령’, ‘어패류 등은 되도록 가열·조리해 섭취합시다’, ‘물은 끓여 먹고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읍시다’ 등이 담긴 현수막과 어깨띠를 두르고 외식업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다중이용시설 주요 점검사항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접객업소 시설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식중독 예방 및 교육(칼, 도마 구분 사용, 청결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생활화하시길 바란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음식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미준수 업체는 1차 경고 조치, 동일 위반으로 재적발 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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