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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합창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이 오는 27일(오후 7시)과 28일(오후 3시) 양일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피터팬이 웬디의 노랫소리를 따라 동화나라로 날아온 뒤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와 피터팬의 숙적 후크선장과의 결투장면 등으로 구성된 총 5막의 특별무대가 관객들을 환상적인 동심의 세계로 초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개최되는 시흥시립합창단의 첫 대면공연이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고전명작인 ‘피터팬’을 합창뮤지컬로 재구성해 오랜만에 직접 시민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사전예약은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접수 마감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 후 예약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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