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대표 김미화) 보노마루 소극장은 2022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공모사업 ‘SAC on Screen’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매월 1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SAC on Screen’은 Seoul Arts Center on Screen의 줄임말로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우수 공연을 UHD 고화질과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영상화해 상영하는 사업이다. 영화처럼 공연을 무대 곳곳에서 촬영하고,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담아 현장감을 극대화한 영상이 백미다.
안산문화재단 보노마루 소극장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씩 총 8회의 ‘SAC on Screen’ 영상화 작품을 VAP(Vonomaru Art Performance)란 공연명으로 상영하게 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콘트라베이스 연주와 어우러지는 아빠닭의 좌충우돌 육아 이야기를 담은 연극 ‘아빠닭’을 시작으로 ▲연극 피노키오(6월) ▲현대무용 스윙(7월)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8월) ▲정크, 클라운(9월) ▲뮤지컬 굿모닝 독도(10월) ▲현대무용 춤이 말하다(11월) ▲스피릿 오브 베토벤(12월)을 공개한다.
2020년 개관한 보노마루 소극장은 4호선 상록수역 1번 출구에서 200M 떨어진 상록체육관 옆에 위치한다. 그동안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상록구에서 지역주민에게 연극, 뮤지컬, 클래식,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예술공간이다.
이번 ‘SAC on Screen-VAP’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우수 공연을 공급함으로써 상록구 문화예술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보노마루 소극장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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