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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살집’ MC 고종완 “새 정부 주택정책, 수요자 맞춤형 공급 로드맵 필요” 지적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05-03 14: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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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매일경제TV 고! 살집 방송화면 캡쳐 (매일경제TV 고! 살집 제공)
▲매일경제TV 고! 살집 방송화면 캡쳐 (매일경제TV ‘고! 살집’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부동산 전문가로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와 함께 경제채널 매일경제TV 부동산 종합 프로그램 ‘고! 살집’ MC로 활약 중인 고종완 원장(한국자산관리연구원)이 새 정부 주택정책과 관련해 ‘수요자 맞춤형 공급 로드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고! 살집’에서는 한 주간의 부동산 소식과 ‘팔집 살집 상담소’ 등 다양한 내용을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고종완 원장은 “오는 10일 윤석열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시장은 폭풍전야다. 시장은 혼란스럽고 국민은 혼돈스러운 상황이다”라며 “거래 절벽에다 서울 강남 재건축과 일부 고가 아파트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강북 외곽 지역 아파트는 하락하는 모양새다”라고 최근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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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원장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집값이 고점을 찍고 조정기로 진입하는 과도기에 흔히 발생하는 전형적인 패턴”이라며 “현재 벌어지는 금리 인상, 환율 급등, 실물경기 위축,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새 정부의 공약과 실행 간 괴리 및 정책 기조의 불확실성과도 연관성이 높다. 시장 참여 주체들 간 셈법이 다르고 매매심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최근 예고했던 중요한 부동산대책 발표를 미루고, 재건축 규제 완화 속도조절 및 1기 신도시 재개발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강남, 용산, 여의도, 목동, 분당, 일산 지역 재건축 아파트와 집값이 급등하는 조짐이 나타나는 등 시장 교란 내지 재상승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따라서 최상위 시장이자 바로미터 기능을 하는 이른바 선도시장이 상승하면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전체 시장으로 확산될 개연성이 짙다는게 그의 분석이다.

고 원장은 “서민 입장에서 미친 집값, 미친 전셋값 때문에 정권교체를 했더니 문재인정부 때와 무엇이 다른가 하는 의문과 반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다”며 “정말이지 5월은 신정부 부동산정책이 본격 시험대에 오르고 하반기 시장 향방을 가르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어려운 과제지만 해법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다. 정책학 교과서와 선진국에서 지혜와 교훈, 모범 사례를 찾아 수요자 맞춤형 공급 로드맵을 마련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고종완 원장이 출연하는 ‘고! 살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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