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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2월 초 금융권 공인인증서 461개 유출사고와 관련 조치·대응방안을 발표했다.

12일 발표한 금감원의 조치내용은 해당 금융권에 ▲공인인증서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인증서 폐기사실을 고지하고, 고객의 비밀번호 변경, 보안카드 교체 등 실시할 것 ▲관련 악성코드를 삭제·치료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용 백신프로그램에 대한 업데이트 실시 ▲금융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한 인터넷뱅킹 보안 유의사항 대고객 홍보 강화 등이다.

한편, 금감원은 2월 11일 기준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통한 현금인출 등 금융 사고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으며 향후 대응방안으로 추가 유출사고 발생과 고객피해 발생 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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