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상회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문재인정부 전 청와대 행정관)가 2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수원시장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이번 수원시장 선거는 문재인 vs 윤석열의 대리전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던 자신이 국민의힘에 맞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임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본선에 진출해야 꿈꾸는 수원특례시를 완성할 수 있다”며 “다시 출발점에 서서 결승을 향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과 수원시장 선거에서 겨룰 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으면서 문재인대통령의 자치발전 국정철학을 배우고 익힌 김상회 자신”이라며 “다섯 명의 예비후보들끼리 공정하게 경쟁하자”고 말했다.
지난 20여년 간 경기도당 민주당원으로 활동해온 김 예비후보는 독재의 사슬을 끊고 국민들과 함께 민주화를 이뤄낸 민주당의 저력과 가치로 ‘수원을 수원답게’ 이끌고 만들어가겠다며 다시 한번 수원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5월 1~2일 경선에 들어가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김상회 문재인정부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김준혁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조석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까지 5명이며 이중 상위 1, 2위가 최종 결선에 오른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필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안룡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건축과, 서울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한국민예총 수원지부장,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총감독,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등 거쳐 2010년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제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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