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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년 경상북도 규제개혁평가 ‘최우수상’ 영예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4-13 17:35 KRD7
#포항시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규제개혁시군평가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으로 피해구제 현실화 이뤄내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개선’ 인정

NSP통신-포항시는 2021년 경상북도 규제개혁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
포항시는 ‘2021년 경상북도 규제개혁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021년 경상북도 규제개혁 시군평가’ 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포항시가 기업과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규제개혁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지역맞춤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개정 건의 등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개선’ 사례로 인정받은 지진피해 지원근거 마련이 대표적인데, 지난 2017년 포항시는 국내 최대 지진피해 발생으로 인해 인명피해 118명, 이재민 1797명 등 3323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으나 당시 법령상으로는 주택의 피해만 지원 가능하며, 보상규모가 실제 주택 복구비용에 턱없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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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고, 피해주민 중심의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마침내 자연재난 기준 정부지원금 지급 기준 상향 및 피해주민 의견을 반영한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으로 피해구제의 현실화를 이뤄냈다.

또한, 시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감염병 예방·대응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발굴 활동을 통해 총 48건의 중앙법령 개선과제를 발굴해 건의했으며, 이중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범위 확대, 공공분야 계약대상 범위 확대를 통한 중소규모 정보통신업자 보호 및 육성, 편입토지 손실 보상 청구 시 본인확인 서류 인정 확대 등 총 4건을 수용받아 관련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담당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실천의지와 적극행정을 통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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