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학교 정규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인 ‘2022년도 수원형교육 사업’에 교육경비 28억600만원을 지원했다.
수원형교육 사업은 ▲빛깔있는 교육과정 ▲1학생 1악기 뮤직스쿨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창의혁신 교육과정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 ▲미래비전 창의인재 육성 ▲배움터지킴이 ▲사립유치원 교사인건비 1차 지원 ▲꿈의학교 지원 ▲초등 돌봄교실 지원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셋째아 유치원비 지원 등 9개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 177개소, 초등학교 99개소, 중학교 57개소, 고등학교 44개소, 특수·평생학교 4개소 등 총 381개교다.
지역특성을 반영해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초·중·특수학교의 ‘빛깔있는 교육과정’에 10억5500만원, ‘창의혁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21개 고등학교에 총 2억8000만원을 교부했다.
예체능 교육도 지원한다. 정규과정 내에서 악기 교육을 하는 ‘1학생 1악기 뮤직스쿨’에 1억9000만원, 예체능 특기적성·방과 후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에 5억9000만원을 교부했다.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인 남창초등학교에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형태의 학생보호인력을 배치하는 ‘배움터 지킴이’ 사업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4월 중 ▲꿈의학교 ▲초등 돌봄교실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 ▲셋째아 유치원비 사업에 22억700만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수원형교육 지원사업’은 학교 안팎에서 수원시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형교육 지원으로 공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 배움의 공간을 학교 밖으로 넓혀 마을 속에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2022년에도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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