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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주년’ 케이뱅크, 이자수익 15배 증가…중저신용자 대출 20%↑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4-06 14:34 KRD7
#케이뱅크 #이자수익 #중저신용자대출 #CSS #실적
NSP통신- (케이뱅크)
(케이뱅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이달로 출범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7년 4월 정식 출범한 케이뱅크는 출범 5년만인 지난달 말 계좌개설 고객이 75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 대출 재개 이후 지난 2021년에만 가입자수가 6초에 1명씩 늘며 고객이 498만명 증가했다. 2017년부터 연간 평균 수신은 2조3100억원, 여신은 1조5600억원씩 성장하며 지난달 말 기준 수신은 11조5400억원, 여신은 7조81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2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처음으로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출범 첫 해인 2017년 134억원이었던 이자수익은 지난해 1980억원으로 15배 가까이 늘었고 2017년 86억원 손실이었던 비이자수익은 19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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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 고객들에게 금융 혜택을 확대했다.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5년간 2조5000억여원의 중저신용대출을 실행, 지난달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비중 20%를 넘겼다. 지난해 케이뱅크 중금리 평균금리는 5.98%로 저축은행 평균금리는 14.96%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케이뱅크로의 대환금액은 약 3000억여원으로 금리를 고려하면 케이뱅크 고객은 약 400억원의 누적 이자 부담 경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뱅크는 통신사 요금제, 할부금 등의 통신데이터와 백화점, 마트 등 쇼핑데이터를 활용하는 맞춤형 CSS를 개발해 금융 이력 부족으로 상환 능력을 갖췄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던 씬파일러 고객의 대출 문턱도 낮췄다. 최근 맞춤형 CSS 도입으로 씬파일러 고객의 대출 승인률이 약 3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출범 후 100% 비대면 금융 혁신을 이끌어 온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결합한 예적금 상품과 100% 비대면 대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동시에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 서비스, 각 업권 선도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한번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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