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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 300 AMG 라인, 연비·성능 ‘굿’(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S-클래스’에서 선보인 최첨단 기술과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탑재했다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300 AMG 라인 미디어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C 300 AMG 라인 주요 재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는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 미션,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조화로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또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의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로 공인 복합연비 11.3km/ℓ로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615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도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같이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 미션과 함께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가 조화를 이뤄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또 벤츠 C 300 AMG 라인의 최고출력은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11.8km/ℓ다.
그리고 벤츠 C 300 AMG 라인에는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에는 미 탑재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MBUX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내비게이션,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등의 최신 기술들이 추가 탑재 돼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6800만원이다.
◆연비 체크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시승은 서울 여의도 둔치의 서울마리나 요트 선착장을 출발해 올림픽도로와 자유로 파주시 금촌을 경유해 통일로변의 K-필림까지 총 55km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55km의 다양한 도로를 평균속도 43km/h로 1시간 17분 시승 한 후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의 실제 연비는 10.8km/ℓ로 나타나며 공인 복합연비 11.3km/ℓ에 못 미치는 조금 아쉬운 기록을 나타냈다.
하지만 벤츠 C 300 AMG 라인은 파주 통일로변의 K-필림에서 파주 금촌을 경유해 제2자유로, 자유로를 통해 서울 여의도 둔치의 서울마리나 요트 선착장까지 돌와 오는 총 52km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52km구간을 1시간 2분 동안 평균속도 51km/h로 시승 한 후 실제 연비는 12.4km/ℓ로 매우 만족스러운 실제 연비를 기록했다.
◆성능체크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은 시승에서 부족하지 않은 파워를 보였지만 자유로 고속 주행에서 차량 바깥의 풍절 음이 조금 거슬렸고 급가속시 반응속도가 조금은 늦게 느껴졌다.
하지만 비슷한 조건에서 벤츠 C 300 AMG 라인은 빠른 반을 속도와 함께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에는 미 탑재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MBUX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내비게이션 등이 조화를 이루며 운전의 재미까지 더해줬다.
따라서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벤츠 C 300 AMG 라인의 비교 시승에선 판매가격 650만원이 더 비싸지만 파워와 더 좋고 ‘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에는 미 탑재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MBUX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내비게이션,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등이 탑재된 벤츠 C 300 AMG 라인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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