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청년에게 적합한 농산업분야 지역특화 정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2022년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 참여희망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은 농업 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과 연계한 지역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의 2022년 신규유형(지역혁신형)이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만18세에서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미취업자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자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며, 올해 총 14명의 청년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비대면 온라인 유통, 농산업분야 혁신기술·상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 24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받는 농산업분야 지역특화 정규 일자리를 2년간 제공받게 된다.
근무기간 중에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컨설팅 및 참여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2년간 인건비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사업장에서 정규직으로 유지하거나 지역 내에서 정규직 취업·창업·창농해 정착할 경우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 15개소의 지역 내 우수 농업법인 현황을 참고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경북청년농부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도정소식-고시공고) 및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 전반에 걸친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농업 등 신성장 분야에 최적화된 청년농업인 육성이 필수적이다”며 “경북도는 지역혁신분야 청년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을 통해 지역농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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