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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3일 오전 10시 26분께 화성시 전곡마리나항에 정박 중인 19톤급 모터보트 A호에 화재가 발생해 민간과 합동으로 진압했다.
112신고 접수 후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팀, 평택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보내 순찰팀과 민간(유선사업자) 합동으로 소화기 등을 이용해 오전 10시 31분께 완전 진압했다.
다행히 초기 화재 진압으로 모터보트 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변 정박중인 선박에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모터보트 화재원인으로는 엔진 시운전 중 모터보트 기관실 좌현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재덕 평택해경 대부파출소장은 “본격적으로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점검 및 소화기 비치 등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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