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매주 월요일 어린이와 함께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한다면 ‘도토리와 함께 하는 월요일, 박물관 여행’ 프로그램의 빙고 게임으로 재미있게 문화재 관람을 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오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관람객이 신라역사관의 주요 전시품을 스스로 찾아 놀이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재 빙고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요일 개관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라도 신라역사관에서 활동지를 받아 참여가 가능하다.
활동지는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신라역사관의 전시품을 감상하며, 문화재 삽화와 이름을 확인하는 빙고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빙고 게임을 완성하거나 국립경주박물관 공식 SNS 구독을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시품과 인증샷 찍기, 전시 패널을 읽어 볼 수 있도록 빈칸 채우기 활동을 함께 제공해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품을 좀 더 깊이 감상하고 즐겨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에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상설전시관 임시휴관일·공휴일·대체공휴일(6/6, 8/15, 9/12, 10/3, 10/10, 11/7)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 및 전시관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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