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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지역의 젊은 청춘들이 뭉친 ‘Wanna’, 창간

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2013-01-29 18:00 KRD2
#월간지Wanna #김찬수대표 #오픈소스플랫폼 #대구 #20대메신저

Wany, Arti, Narra, Nori, Anser 총 5개의 통통튀는 섹션으로 구성

NSP통신-오픈 소스 플랫폼을 표방한 신개념 월간지 Wanna가 지난해 12월 첫 발행을 시작했다. (Wanna 제공)
오픈 소스 플랫폼을 표방한 신개념 월간지 Wanna가 지난해 12월 첫 발행을 시작했다. (Wanna 제공)

[대구=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대구 20대의 획일화 된 문화와 수동적인 모습에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그 모습에서 벗어나 20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는 메신저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해 12월 월간지 Wanna를 첫 발행한 김찬수 대표의 포부다.

평소 잡지 창간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김찬수 대표와 기자가 되어 20대의 당찬 목소리를 내고 싶었던 대학생 디자이너였던 전직 직장인 등 5명이 뜻을 모아 만든 월간지 Wanna는 이미 짜여진 틀이 아닌 오픈 소스 플랫폼을 표방한 신개념 잡지로써 기획과 편집 구성 등 모든 내용을 이들이 중심이 돼 발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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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변한 사무실이 없어서 정기 회의마다 유료 스터디룸이나 카페를 전전하기도 했다.

NSP통신-사진 제일 왼쪽부터 김천우 마케터 홍준헌 편집장 이유미 아트디렉터 이용현 포토그래퍼 김찬수 발행인. (Wanna 제공)
사진 제일 왼쪽부터 김천우 마케터 홍준헌 편집장 이유미 아트디렉터 이용현 포토그래퍼 김찬수 발행인. (Wanna 제공)

오랜 경력의 프로가 아닌 젊은 혈기로 무장된 그들이 모여 시작한 잡지지만 내용은 결코 부실하지 않다.

Wanna는 집필진의 이야기를 담은 ‘워니(Wany)’ 기사가 정보성으로 무장한 ‘아티(Arti)’ 감성적인 글과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러(Narra)’ 20대의 중심 엔터테인을 담은 ‘노리(Nori)’ 현명한 길과 따뜻한 답변으로 구성된 ‘앤서(Anser)’까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의 문화인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한 눈에 다 보이는 이슈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부터 전국의 아름다운 여행지와 맛집 문화 공연 등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까지 다양한 곳에서 주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평범한 20대의 모습을 담는데 주력하고 있다.

홍준헌 편집장은 “비록 대구에서 시작한 잡지지만 전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잡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단지 취업이나 직장을 갖는데만 치중하고 있는 20대들이 거기에만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꿈꾸며 행동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월간지 Wanna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대구지역의 주요 대학과 동성로와 대학가 등 번화가 내 주요 카페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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