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지난해 순익 25.9% 증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3-31 14:22 KRD7
#농협중앙회 #신협 #수협 #상호금융 #잠재부실

금감원, ‘2021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 발표

NSP통신-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농협‧신협‧수협‧산림 등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64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농협 1조 9784억원 ▲신협 5127억원 ▲수협 1587억원 ▲산림 915억원으로 전 업권에서 증가했다.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이자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5827억원 증가한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 됐다.

G03-8236672469

총자산은 631조 1000억원으로 조합당 평균자산은 전년 대비 218억원 증가한 2843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여신은 전년 대비 52조 8000억원 증가한 453조 9000억원이며 총수신은 전년 대비 40조 9000억원 증가해 539조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1.17%로 전년말 대비 0.37%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61%로 전년말 대비 0.41%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은 전년보다 7834억원 더 쌓아 10조 657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커버리지비율도 개손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신협 등 상호금융권은 대출규모 증가 및 저원가성 예금 증가 등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로 순이익이 증가했다”면서도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대출규모 증가 및 금융지원 지속 등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잠재부실 현재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대출의 증가속도 및 건전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취약차주에 대해 필요자금을 적기 공급하고 선제적 채무조정 등을 통해 금융부담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