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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기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김정오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29일 오후2시 죽녹원 정문 계단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표밭갈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들썩들썩 북적북적 명품도시 담양건설’을 기치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군민들께는 정치인 출마의 변보다는 먹고 살기 좋아진다는 소식이 더 절실할 것이다. 그래서 바닥에 주저앉고 싶은 군민들의 심정으로 담양군수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담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12년간의 의정활정을 비롯해 갖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인생역정을 소개한 뒤 “명품도시 담양건설로 군민행복을 만들어 드리겠다” 고 다짐했다.

그는 “12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달빛내륙철도 확정 및 지방자치법 개정의 획기적인 역할 등 12년간의 의정활동 이면에는 담양군민들을 향한 도전적인 열정이 밑받침됐다”며 “고소득을 높여 행복하고 잘 사는 담양을 만드는 등 생활의 최일선에서 다져진 튼튼한 일꾼으로서 지역경제가 국가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롤 모델을 제시하는 혁신 리더십도 보여드리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언론인과 일부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농업예산을 증액해 우리 군을 스마트 팜 특례 군으로 조성해 가는 한편 대단위 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해 농민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구축하겠다”며 “맞춤형 기업유치를 통해 담양의 명품 일자리 창출을 계획·추진하겠다. 대단위 물류단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밖에 ▲집합적 스포츠 파크공원 조성 등 명품 스포츠 메카로서의 발판 마련 ▲교육 인재 육성 지원 및 투자 ▲문화예술 공간 확충 ▲노인복지를 위한 경로당 처우 개선 ▲축산농가의 염원인 TMF 공장 설립 ▲영산강의 지류인 백진강을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과 연계해 자연친화적 체류형 생태관광지로 개발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정오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담양군에서 쌓아온 의정 경험과 군 행정을 관리 감독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단련하면서 군수직을 준비해 온 만큼 담양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추진력이 넘치는 일꾼 김정오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정오 예비후보는 광주상고와 호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 6,7,8대 담양군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8대 담양군의회 전·후반기 의장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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