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한국YWCA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우표 78만 장을 3월 25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총 1종으로 과거 세대의 여성과 미래 세대의 청소년이 손을 맞대고 있는 진취적인 모습과 올바른 사회적 변화를 위해 기도하는 여성의 모습을 우표에 담았다. 변지에는 한국YWCA 창립 100주년 기념 엠블럼의 가치인 세상을 바꾸는 물결 모습을 실었다.
한국YWCA는 전 세계 108여 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YWCA의 정식 회원국으로 청년운동(Young), 여성운동(Women), 기독교운동(Christian), 회원운동(Association)과 국제운동(Global)을 펼치는 단체이다.
일제강점기에 젊은 기독 여성들이 1922년에 여성 인권 향상과 복음 전파를 위해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한국YWCA의 전신)을 조직했다.
초창기 한국YWCA는 조혼 및 공창제도 폐지 운동, 가족법 개정운동 등을 통해 여권 신장을 도모했고, 1970년대 후반부터는 직업개발과 훈련, 환경, 평화통일, 소비자운동 등을 전국적으로 전개했다.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후 창조질서의 회복과 생명의 존중이라는 가치 하에 탈핵기후생명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여성폭력 철폐 운동, 여성의 경제적 능력 향상을 포함해 정의 운동으로서의 성평등 운동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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