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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해외취업 재시동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03-21 15:25 KRD7
#영진전문대학교 #해외취업 #일본

일본 비자발급 개시, 올해 200명 출국 나서

NSP통신-영진전문대가 지난해 9월 일본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일본 취업 격려회에서 최재영 총장(가운데)과 참석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영진전문대가 지난해 9월 일본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일본 취업 격려회에서 최재영 총장(가운데)과 참석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 취업에 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일본 하늘길이 이달 다시 열린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는 오는 23일 김희수, 정연성 졸업생(컴퓨터정보계열, 2022년 졸업)이 일본으로 출국, 야마구치현 시모노세끼에 소재한 JRCS(조선사)에 입사한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AI융합기계계열 2022년도 2월 졸업자 3명이 일본으로 이미 출국했다. 이들을 포함해 비자발급이 완료된 42명(2020~2022년 졸업)은 이달 중 현해탄을 건너, 일본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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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일본 진출에 발이 묶여있던 영진전문대는 2020~2022년 졸업생은 모두 221명이다.

일본 기업은 대학 졸업 전에 신입사원을 모두 선발한 후 합격자에게 채용내정서를 미리 발급하고, 다음해 4~5월에 이들 합격자를 입사시키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이에 맞춰 영진전문대는 일본 취업을 학수고대하던 일본 취업 내정자들이 하루속히 출국에 나설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 오는 4~5월을 비롯해 올 상반기에만 158명이 추가로 일본 회사에 입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만 일본 취업 200명을 달성하게 된다.

또 호텔항공관광과를 졸업한 일본 기업 취업내정자 21명 역시 올해 중 출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예상치 못한 비자발급 중단으로 이어졌다. 2020년 일본은 출입국을 제한했다가 그해 10월 입국 금지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면서 이 대학교 일본 기업 합격자 69명이 출국, 현지 회사에 입사하기도 했다.

비자발급이 진행 중인 졸업생을 학과별로 살펴보면 컴퓨터정보계열 125명, AI융합기계계열 52명, ICT반도체전자계열 12명, 신재생에너지전자계열 11명이다.

올해 출국자를 포함 영진은 최근 8년간(2015~2022)간 해외 취업자는 무려 800명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을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을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등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국내 4년제 대학을 포함, 모든 대학을 통틀어 최근 3년(교육부 2020~2022년 정보공시 기준) 연속 해외 취업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도 일본취업과정(컴퓨터정보계열·AI융합기계계열·전자정보계열·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호텔항공관광과)을 운영 중이다. 또 대학 내에 해외취업지원(GET)센터 운영, 일본 도쿄사무소 개소,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 운영과 함께 매년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재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코로나19로 닫혀있던 해외취업 문이 활짝 열린 것을 계기로, 해외 진출에 뜻을 둔 우리 재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비상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해외 기업과의 긴밀한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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