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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지난해 영업이익 54억9800만 유로 달성…전년比 10.4%↑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3-18 10:47 KRD7
#아우디 #영업이익
NSP통신-아우디 CEO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과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CEO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과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독일 아우디 AG가 17일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의 성과와 2022년 계획을 발표했다.

쉽지 않았던 2021년에도 아우디는 약 530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순현금흐름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4억9800만 유로로 영업 이익률은 10.4%에 달했으며 78억 유로의 높은 순현금흐름을 기록하며 강력한 자금조달 능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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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리와 엄격한 원가 규정 외에도 가격 포지셔닝, 높은 잔존가치, 람보르기니와 두카티의 양호한 실적 그리고 원자재 등급 및 환율 효과의 순항 등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과감하게 변화를 거듭하며 전기차(BEV) 판매대수를 57.5% 늘렸다.

아우디 AG CEO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은 “진보 2030(Vorsprung 2030) 전략 아래 아우디는 전동화와 디지털화의 미래를 위한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해,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이고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아우디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인상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AG는 지난해 반도체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서 강세를 보이며 아우디 브랜드의 2021년 판매량은 총 168만512대(2020년: 169만2773대), 전년 대비 -0.7%를 기록하며 2020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아우디는 공급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상반기 차량 출고량은 38.8% 늘어난 98만1791대(2020년, 70만7225대)로 집계됐지만 집중적인 통제 조치에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생산 중단이 이어져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높은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특히 아우디는 전년대비 57.5% 증가한 총 8만1894대 (2020년, 5만2011대) 의 순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이런 급성장은 e-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방향성을 확인시켜주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은 아우디 Q4 e-트론 (2만1098대)과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6896대) 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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