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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현아 교수, “음식이 약의 효과를 대신할 수 없어”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03-17 17: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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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KBS 아침마당 박현아 교수 특강 방송화면 캡처
▲KBS ‘아침마당’ 박현아 교수 특강 방송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아침마당’에서 박현아 교수(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과)가 음식으로 약을 대체하겠다는 생각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목요특강’이 진행됐다.

‘목요특강 4인4쌤’으로는 윤승현 교수, 손동욱 교수, 박현아 교수, 양소영 변호사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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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현아 교수는 ‘몸에 좋은 음식 똑바로 알고 먹기’라는 주제로 가진 특강에서 “몸에 좋은 음식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며 음식이 약의 효과를 대신할 수 없다”라며 음식은 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음식이 약이면 캡슐로 만들어서 약국에서 구입하도록 했을 것”이라며 “몸에 좋은 것을 먹다가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고 적절하게 받아야하는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음식으로 약을 대체하는 것보다 필요한 약을 제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또한 클렌즈 주스, 디톡스 주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에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라며 “오히려 클렌즈 주스, 디톡스 주스를 너무 많이 드시고는 영양결핍이 와서 요요도 오고 근육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부작용을 전했다.

그는 “대한영양학회, 대한비만학회에서 클렌즈 주스랑 디톡스 주스가 독소 배출하는 효과가 없고, 다이어트 효과도 없으며 영양결핍을 유발할 수 있고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니 살이 오히려 찌울 수도 있다는 발표도 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현아 교수는 최근 이호선 상담학 교수, 앤디황 영화코칭 박사, 권영찬 상담학 교수가 소속된 권영찬닷컴과 손을 잡고 활동 중이다.

한편 KBS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그리고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교양 프로그램 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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