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분당경찰서가 수 천여 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 유공으로 피싱 지킴이 2호 선정된 호텔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분당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김수영)는 2400여 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 유공으로 ‘피싱 지킴이 2호’로 선정된 호텔 직원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호텔 직원)씨는 지난달 16일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호텔에서 전 날 숙박을 한 손님이 호텔 로비에서 전화통화를 하던 중 본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자세히 들어보니 검찰 및 금감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라는 것을 직감했다.

당시 피해자는 이미 은행계좌를 개설해 2400만원의 대출을 받고 2200만원을 인출해 종이가방에 현금을 챙겨 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전달하기 직전이었다고 해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것을 설명한 후 급히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