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규모가 다소 늘어나 총 16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 예산은 108억8800만원이다. 신규 150개사에게는 최대 6000만원, 고도화 15곳에는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고도화(개선) 과제를 신설해 이미 스마트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 중 성과창출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서비스 유형(예시)은 ▲온라인경제(온라인 신선식품(마켓컬리), 온라인(원격) 헬스·의료, 온라인 교육, 온라인 지식서비스), ▲공공문제 분야(사회문제해결(코로나맵 등), 업종공통 플랫폼(협업 솔루션)), ▲기업혁신(로봇자동화(RPA, 단순반복업무자동화), 물류관리(WMS), 고객관리(CRM), Business Intelligence(의사결정 등 지원), 챗봇(대화형 메신저), 비대면스마트워크(원격근무 등))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자체 개발·구축 역량 보유기업은 단독참여 가능)해 다음달 13일까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관리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하고 상품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을 지원해 주기 위해 2020년에 신설된 사업.
지금까지 총 295개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온라인 의료·헬스·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했다.
중기부는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한 대다수의 기업들은 업무시간 단축이나 비용 절감 등 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등의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