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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2012년 기점 회복 예상…올해 영업실적 개선 지속 전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1-20 23:22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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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흥아해운흥아해운(003280) 은 컨테이너 및 케미컬화물 전문 운송업체로 전체매출의 약 86%가 컨테이너선 부문에 집중돼 있다.

1961년에 최초로 한일정기항로에 취항한 이후, 현재는 일본(12), 중국(10), 동남아(16) 지역에 총 38개 항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85만 TEU이상을 운송하는 대표적인 인트라 -아시아(Intra-Asia) 컨테이너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양호한 경제성장으로 아시아 역내 교역량이 급격히 증가한 반면, 이들 지역에 주로 투입되는 소형 컨테이너선들에 대한 발주 부진으로 동 지역의 컨테이너선 수급이 급격하게 타이트해져, 2012년 들어 기타 컨테이너선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운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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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흥아해운의 경우 일본지역을 제외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출입 비중이 전체매출의 약 80%를 차지해, 향후 이머징마켓의 높은 경제 성장률 전망을 감안시, 앞으로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2008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케미컬탱커 사업의 확대가 연간 100억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는데, 2012년 1분기에 이들 선박들의 일부를 조기반선하면서(케미컬선 매출비중 2011년 19% → 현재 13%) 손실규모를 축소시켰다.

케미컬선 시장도 2012년을 기점으로 점진적 회복이 예상돼 2013년에도 전체적인 영업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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