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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걸 밴드 롤링쿼츠(Rolling Quartz) 신보에 대한 글로벌 반응이 뜨겁다.

롤링쿼츠가 지난 8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Fighting’(화이팅)이 글로벌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와 함께 미국 록 앨범 차트에서도 5위 자리를 꿰찼다. 이는 한국의 인디밴드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또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23위 진입과 유럽 아이튠즈 앨범 차트 30위, 독일과 영국 아이튠즈 각각 43위와 47위에 랭크되며 톱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1위 및 전체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서의 인기도 증명했다.

롤링쿼츠 신보에 대해 빌보드와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그의 SNS를 통해 이번 음반을 극찬했으며,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는 이들의 컴백을 집중 보도해 5인조 K록 걸밴드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엿보게했다.

롤링쿼츠 미니 1집 ‘Fighting’에는 밴드 멤버들의 자작곡인 ‘Delight’(딜라이트) ‘Holler’(홀러) ‘Rock'n'roll Paradise’(락앤롤 파라다이스)가 실렸으며, 걸 그룹 드림캐쳐의 오리지날 곡으로 롤링쿼츠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GOOD NIGHT’(굿 나잇)과 마야의 오리지날 곡을 리메이크한 ‘진달래꽃’,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의 OST로 MBC 야구 예능 프로 ‘마녀들2’를 위해 새롭게 리메이크 작업한 ‘Higher’(하이어)도 담아냈다.

소속사 측은 “리메이크 곡 ‘Good Night’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전 곡의 뮤직비디오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팬들과 음악은 물론 영상 콘텐츠로 만남과 소통을 통해 롤링쿼츠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전했다.

한편 롤링쿼츠(자영 아이리 최현정 아름 영은)는 지난 2019년 8월 롤링걸스(Rolling Girlz)와 로즈쿼츠(Rose Quartz)라는 이름으로 각자 활동을 준비하던 두 여성 밴드가 만나 결성됐다. 이듬해 12월 30일 첫 싱글 ‘Blaze’(블레이즈)로 데뷔한 바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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