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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 삼성과 5억5000만원에 재계약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1-12 10: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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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삼성라이온즈와 5억5천만원에 재계약에 성공한 마무리투수 오승환.
삼성라이온즈와 5억5천만원에 재계약에 성공한 마무리투수 오승환.

[대구=NSP통신] 도남선 기자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2013년 재계약을 마쳤다.

오승환은 연봉 5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1억70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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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지난해 연봉은 3억8000만원. 인상률 44.7%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에 연봉 2000만원으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오승환은 이로써 8년만에 5억원대 연봉으로 올라섰다.

오승환은 지난해 37세이브로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모두 50경기에 등판, 2구원승 1패 37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했고 블론세이브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단 한차례 뿐이었다(2012년 4월24일 대구 롯데전에서 ⅔이닝 4피안타 6실점하며 패전 기록).

이로써 삼성은 1 2군 전체 재계약 대상 선수(FA 포함) 78명 가운데 73명(93.6%)이 계약을 마쳤다.

NSP통신-(자료=삼성라이온즈 제공)
(자료=삼성라이온즈 제공)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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