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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윤지숙, 단아한 이미지 벗고 사이다 캐릭터 변신 눈길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02-14 13:13 KRD7
#윤지숙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아가씨

영국(지현우 분)네 가사도우미 여주댁으로 ‘단단’의 숨은 조력자 활약

NSP통신- (윤지숙 본인 제공)
(윤지숙 본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배우 윤지숙이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가사도우미로 이미지 변신해 시청자 눈도장을 확실히 받고 있다.

윤지숙은 ‘신사와 아가씨’에서 극 중 에프티 그룹 회장(지현우 분) 댁 가사도우미인 여주댁으로 캐스팅돼 그 동안 단아하고 반듯했던 이미지와 상반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윤지숙은 극 주인공인 단단(이세희 분)을 몰래 도우며 주인공이 꿋꿋이 버틸 수 있게 힘을 주는 사이다 성격의 인물을 맛깔스럽게 연기해 내며, 전통적인 가정부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내 주연 배우 못지 않게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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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주말 드라마로 최근 36%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임영웅이 데뷔 후 첫 OST 도전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드라마 인기에 편승해 그가 부른 OST ‘사랑은 늘 도망가’는 최근 공개된 가온차트 2022년 1월 월간차트에서 벨소리, 컬러링 2개부문서 4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고, 음원 영상은 지난 13일 기준 22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드라마 밖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제2의 전성기 포문을 연 윤지숙은 극단 예술공동체 길이 주관하는 안톤체홉의 ‘벚꽃동산’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 라네브스카역을 맡는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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