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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라반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국내 최초 RV멀티샵 패밀리카라반(대표 이종민)은 캠핑카 대량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국내 최대 캠핑카 부품 및 캠핑카베이스 제작업체인 제일모빌과 캠핑카 취급점 계약도 체결했다.

패밀리카라반은 이번 대량 생산 라인 가동으로 그간 높은 가격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캠핑카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밀리카라반은 먼저 봉고 베이스로 축연장한 국내 최대 크기로 650CM 사이즈에 실내 거주 공간이 500CM급 카라반 공간과 비슷한 450CM 이상인 캠핑카를 6000만 원대 후반(개별소비세는 별도)으로 가격을 맞춰 선보이고 있다.

제품명은 국내 최초 3점식 앞보기 시트를 갖춘 아론6(Aaron6)와 보편적인 U자 테이블 스타일의 아론5(Aaron5)로 2종의 모델이다.

패밀리카라반 측은 “최근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문제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의 베이스 차량 공급이 평균 8개월 이상 소요 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업체와 고객들이 늘고 있다”라며 “이번 제일모빌을 통해 안정적인 베이스 차량 확보와 대량 생산 라인 가동이 가능해져 납기가 2~3개월 정도로 단축돼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초보자들은 꼭 캠핑카를 렌트하여서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 하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본인들의 가족 구성원에 맞는 사이즈와 실내 레이아웃을 선정해야 중복 투자로 인한 손실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패밀리카라반은 앞으로 이베코 캠핑카 모델도 시장 상황에 맞춰 추후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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