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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올해 국내경제 마이너스 GDP 갭 지속 전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1-04 10: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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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4일 금융인들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올해 국내경제는 디플레이션 갭(Deflation Gap) 상태인 마이너스 GDP 갭(gap)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김 총재는 “새해에는 우리 금융계가 실물경제의 회복에 크게 기여하는 가운데 금융인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며 “지난해 연중 내내 유로지역 재정위기, 주요국의 재정 및 통화정책, 그리고 국내외 정치일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총재는 “유로지역 재정위기의 장기화로 선진국경제의 회복세가 크게 약화되고 그 영향으로 신흥시장국경제의 성장세도 뚜렷이 둔화됐으며 우리 경제도 글로벌 경기둔화, 경제주체의 심리위축 등에 따른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으로 성장률이 잠재수준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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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총재는 “올해에는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우리 경제가 완만한 개선추세를 보일 것이나 성장세 회복속도가 더뎌 실제 국내총생산(GDP)이 잠재수준을 밑도는 마이너스의 GDP갭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GDP갭이란 잠재GDP와 실질GDP의 격차로 GDP갭이 플러스이면 실질GDP가 잠재GDP를 초과하는 인플레이션 갭 상태이므로 경기가 과열돼 인플레이션을 가속화될 수 있고 반대로 실질GDP에서 잠재GDP를 뺀 GDP갭이 마이너스이면 디플레이션 갭 상태로 유효수요를 확장시켜 성장률을 높이고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풀이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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