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10cm이하의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타투 프린터 개발에 나섰다. 이 제품은 올 4분기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개발중인 미니 타투 프린터는 ‘Printly’(가제)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일상 속에서 지난해 초부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LG생활건강은 올 4분기부터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tic Fox)의 유통 채널을 통해 Printly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Printly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가 사용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피부 표면을 보다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해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표현이 자유로운 MZ세대를 겨냥해 LG생활건강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시켜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패션 및 뷰티 아이템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LG생활건강은 프라이머, 클렌저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장품과 연계 사용으로 Printly의 활용 가능 범위를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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