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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평판TV 점령 ‘일발장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9-04 20:43 KRD1
#평판TV #LCD클러스터 #LG폴란드

유럽전진기지, 폴란드 LCD클러스터 준공

NSP통신

(DIP통신) = LG전자가 LG 폴란드 LCD클러스터를 준공, 유럽 평판TV 시장 점령을 위한 일발장전을 끝마쳤다.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Wroclaw)시 코비에르지체(Kobierzyce)에 위치한 ‘LG 폴란드 LCD 클러스터’는 총 155만㎡(47만평) 규모로 446만㎡(135만평) 규모의 파주와 205만㎡(62만평) 규모의 중국 난징에 이은 LG의 세번째 규모의 LCD 클러스터이다.

LG 폴란드 LCD 클러스터는 2005년 9월 폴란드 정부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4억 유로(약 5000억원)를 투자했으며 2011년까지 약 4억 유로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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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LCD클러스터’는 LG전자의 LCD TV 완제품 및 LG필립스 LCD의 LCD모듈 조립라인을 비롯해 LG화학의 편광판 세트, LG이노텍 및 3개 협력회사의 인버터와 파워모듈 등 LCD부품 생산라인 등 LCD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LCD 클러스터에서 LG전자는 풀HD를 지원하는 37, 42, 47, 52, 55인치 LCD TV를 올해 연간 240만대에서 2010년에는 10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대형 TV용 LCD모듈을 올해 연간 300만대에서 2011년에는 11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LG필립스LCD의 폴란드법인에 19.9%의 지분을 출자한 도시바가 8월부터 LCD TV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LCD 모듈 비즈니스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윤병도 LG전자 폴란드법인장 상무는 “올해 유럽 LCD TV 시장은 2700만대로 세계시장(7200만대)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시장이다”며 “폴란드 LCD TV 공장 생산량을 오는 2010년까지 3배 이상 늘린 1000만대 생산으로 유럽 평판TV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된 LCD TV를 유럽 딜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폴란드 므와바 공장(PDP TV)과 브로츠와프 공장(LCD TV)의 생산량을 극대화해 유럽지역에서만 400만대(PDPTV 80만대, LCDTV 32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폴란드 클러스터내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양문형 냉장고 공장도 가동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에어컨 생산라인도 설립해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