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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도남선 기자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포수 이정식(31)이 오는 5일 오후 2시 대구제일교회에서 이빛나(27)씨와 화촉을 맺는다.
신부 이빛나 씨는 바이올린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
후배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2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신혼 여행은 선수의 훈련 일정 관계로 발리로 미리 다녀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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