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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원장, 계사년 더욱 무거워진 금감원 역할과 책임 전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2-31 13: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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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권혁세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원장은 31일 발표한 계사년 신년사에서 2013년 금감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무거울 것으로 전망했다.

권 원장은 “2013년의 경제․금융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외적으로는 유럽의 재정위기를 필두로, 미국의 경기침체,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 원장은 “대내적으로는 과도한 가계부채, 내수 둔화 및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등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는 금융감독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무거운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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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권 원장은 이러한 문제 극복을 위해 ▲가계․기업 부실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감독 강화 ▲경제양극화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서민 지원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소프트웨어 혁신 추진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감독 및 지원 강화 ▲혁신과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 등을 정책적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권혁세 금감원장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은 작년보다 더욱 예측하기 어렵고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이란 말도 있듯이 어려운 때일수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도약의 발판이 되는 한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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