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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7일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6319가구로 전월 7만2739가구 대비 3580가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9.10대책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은 대폭 감소했으나, 신규미분양및 올해말 양도세 감면 종료에 따른 미분양주택 등록효과 등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은 지속 감소(서울 △302가구, 인천 △346가구, 경기 △1154가구)하고 있으나, 신규 미분양 발생(216가구), 신고 지연분 반영(1406가구), 계약해지(2117가구) 등에 따라 신규 미분양은 서울 영등포구 92가구, 양천구 49가구, 인천 남구 75가구로 나타났다.

신고지연은 인천 140가구, 경기 1266가구, 계약해지는 서울 55가구, 인천 9가구, 경기 2053가구다.

전월 3만2448가구 대비 1937가구가 증가한 3만438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2만6595가구부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방은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4123가구)했으나 경남 등에서 발생한 신규 미분양(5082가구), 신고 지연분 반영(231가구), 계약해지(453가구) 등에 따라, 대구 1111가구, 충남 643가구, 경남 588가구, 경북 547가구, 부산 305가구 등이다.

이어 경남은 2228가구, 광주 978가구, 강원 692가구, 울산 621가구, 대전 166가구 등이다.

전월 4만291가구 대비 1643가구가 증가한 4만193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감소 후 다시 증가한 것.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3817가구(수도권 2만424가구, 지방 1만3393가구)로 전월(3만3299가구) 대비 518가구(수도권 +1297가구, 지방 779가구)가 증가했다.

85㎡ 이하는 4만2502가구(수도권 1만3961가구, 지방 2만8541가구)로 전월(3만9440가구) 대비 3062가구 증가(수도권 +640가구, 지방 +2422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2만7324가구 대비 1620가구(수도권 +2430가구, 지방 810가구)가 증가한 총 2만8944가구(수도권 1만5465가구, 지방 1만3479가구)로 전월에 소폭 감소 후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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