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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당원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당과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을 정권교체라고 외치며 정권교체론을 띄웠다.

윤 후보는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반갑다”며 “2022년 새해는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활짝 여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여러분이 한 몸이 되어 흔들림 없이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완수할 것이다”며 “오늘 우리 경기 당원동지 여러분과 마주하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힘이 난다”고 강조했다.

또 윤 후보는 “민주당이 기초의회까지 장악한 경기도에서 이렇게 씩씩하게 당을 지켜주시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싸워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대 여당에 맞서고 힘들고 고된 투쟁을 해온 여러분께 저와 우리 당과 국민이 보답할 길은 바로 정권교체라고 생각한다”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윤 후보는 “인구 1350만의 경기도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 문화, 환경, 안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의 심장이나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의 투전판이 됐다”며 “그들이 자행한 부정부패의 실체를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모두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루고 경기도의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불의를 보고도 이를 막지 못한다면 그 대가는 혹독한 것이다. 더 이상 불의와 불공정에 의해 국민이 고통 받는 모습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모습 (강은태 기자)

한편 윤 후보는 “저는 책임 있는 변화를 국민들께 약속드린다”며 “자유와 창의를 통해 만들어지는 역동적인 나라, 공정한 기회의 보장을 통해 이루어지는 통합의 나라, 어려운 이웃과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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