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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골드선 타고 출근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1-07 13:41 KRD7
#윤석열 #지옥철 #김포골드선 #GTX #GTX D

기존 계획된 GTX A, B, C노선+GTX D, E 신설하고 GTX 노선을 따라 25만 가구 공급 약속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7일 오전 11시 ‘수도권 광역 교통망’ 정책 공약 발표에서 지옥철이라고 불리는 김포골드선의 해법을 제시했다.

또 윤 후보는 수도권 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B, C노선에 GTX D, E 신설하고 GTX 노선을 따라 1만호~2만호 규모의 역세권 콤팩트도시를 여러 개 건설해 총 2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정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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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저는 오늘 지옥철이라고 불리는 김포골드선을 타고 당사에 출근했다”며 “정말 좁은 지하철 안,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옥철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할 정도로 출근길부터 만만치 않았다”며 “오늘 여러분께 드릴 약속은 1300만 경기도민과 300만 인천시민의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를 빠르게 완공해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후보는 “GTX는 2008년에 A, B, C 라인이 계획되었고 2019년부터 내년까지 착공해 2027년 말에 전 노선이 완공될 예정이다”며 “GTX 3개 노선 중 A, C 노선을 평택까지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기존 계획은 3개 노선으로, 수혜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수도권은 여전히 교통사각 지대가 남게 되고, 여기에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개발 사업의 광역교통대책 미흡으로 심각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후보는 “수도권 교통시설은 서울 중심 남북축에 중점적으로 건설돼 동서축의 교통시설이 부족하다”며 “김포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팔당으로 수도권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GTX D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서울 북부지역도 동·서로 연결되는 교통시설이 없어서 대다수 통행이 서울 도심을 경유하여 이동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도심 혼잡이 가중되고 북부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윤 후보는 “인천 검암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구리와 남양주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GTX E 노선을 신설하겠다”며 “기존 계획된 GTX A, B, C와 오늘 말씀드리는 GTX D, E 신규 노선은 모두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노선이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윤석열 후보의 수도권 GTX 구상
윤석열 후보의 수도권 GTX 구상

한편 윤 후보는 그 밖에 수도권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 GTX F 노선 건설과 출퇴근하기 좋은 GTX 노선을 따라 1만호~2만호 규모의 역세권 콤팩트도시를 여러 개 건설해 총 25만가구를 공급하는 부동산 공약도 제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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