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이 27일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장애 형제·자매 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이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형제·자매로 장애가 없는 학생들이지만, 부모의 관심과 지원을 온전히 받지 못해 심리적 상실감과 학습 부진 등 고통에 시달리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학업 능력 향상 및 심리사회적 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이 늘어 온라인 교육 지원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번 교육 지원 협약을 통해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장애 형제·자매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500만원 상당의 인터넷 강의 수강권을 2022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푸르메재단 배분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메가스터디교육 이러닝사업부 한창익 상무는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 문제가 심각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푸르메재단과 함께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교육 공백을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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