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하하(하동훈)가 정재영이 출현한 모든 영화를 다 관람할 정도로 열혈팬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하는 평소 정재영의 데뷔시절부터 출연한 영화 관람은 기본이고 DVD로 소장까지 하는 팬. 이 때문인지 하하는 정재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예측불허 코미디 영화 ‘바르게 살자’에 홍보대사까지 자처하고 있어 화제다.
하하는 현재 MBC 무한도전과 SBS 파워FM(107.7) 하하의 텐텐클럽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하하는 또한 텐텐클럽에 정재영을 초대해 ‘바르게살자’에 대한 영화 이야기와 정재영의 영화스토리에 대한 담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는 하하가 “재영이 형님, 지금 어디서 제 방송 듣고 있습니까? 뵙고 싶습니다. 지금 ‘정재영♡하하’가 (네이버) 검색어창 1위에 올라왔습니다! 형님 우리 프로그램 나오시라고, 팬들이 1위 만들어줬어라! 형님 보고싶어라!”를 외치며 ‘텐텐클럽’ 게시판에 ‘영화배우 정재영 공개출연 요청’ 코너를 만들고 게시물 1만 건을 달성하는 날, 형님을 모시겠다“며 의지를 불태워왔다.
하하의 애정호소를 관심있게 지켜보던 정재영은 지방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빼서라도 출연하겠다는 화답을 보내 7개월 간에 걸친 러브콜이 성사됐다.
정재영을 ‘텐텐클럽’ 의 게스트로 모시게 된 하하는 ‘초특급 형님스페셜’을 마련하고 8월 29일 방송에서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에 맞춰 장장 10여분간에 걸친 감격에 겨운 자축 멘트를 청취자들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현재 ‘텐텐클럽’ 게시판의 ‘영화배우 정재영 공개출연 요청란’ 게시물은 10만여 건에 달한다.
오는 9월 3일 ‘하하의 텐텐클럽- 초특급 형님스페셜’에 출연하는 정재영은 열혈팬 하하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영화 ‘바르게 살자’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영화 히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하하가 열혈팬을 자처한 정재영이 주연하는 ‘바르게 살자’는 융통성 0% 경찰이 은행강도 모의훈련에 강도로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다. 개봉은 오는 10월 18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