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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최승재, “김건희여사 기자회견 사과 이제 국민이 평가할 것”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12-27 14:5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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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의 매직은 국민밖에 남지 않았다”

NSP통신-최승재 국회의원의 소상공인 코로나 영업피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투쟁 당시 모습 (강은태 기자)
최승재 국회의원의 소상공인 코로나 영업피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투쟁 당시 모습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 700만명의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제21대 국회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 했지만 지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유력 주자 어느 편에도 가담하지 않으며 중립을 지켰던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일요일 기자회견 사과에 대해 이제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놓으며 여야 호사꾼들의 정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NSP통신은 최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 북에 국민들의 평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은 최 의원의 주장에 대해 자세히 들어 봤다.

◆국민들의 평가만 남았다는 최승재 의원의 분석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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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기자회견 사과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사과문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고 쉽지 않았을 텐데 수많은 기자들과 카메라 앞에서 용기 내어 국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와 고백했다.

이제야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대선후보의 내조자로 시험대에 오른 셈이 된 것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 왜 고민하고 힘들었는지, 마음의 준비와 주변정리도 안된 상태에서 어느 날 갑자기 대선후보의 부인이 되어 있었고 마음속에는 권력의 기준도 모호하고 권위와 팍팍함이 달갑지만은 않았을 테지만 그래도 남편의 정의로움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호탕함에 선택한 결혼이었기에 급기야 개인사까지 이야기하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미안함을 전하며 진한 눈물을 보이고 마는 평범한 아내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연애할 때 아니 그 전에라도 검찰 총장의 부인이 되거나 대통령 대선 후보의 부인이 된다는 상상을 할 수나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비슷한 생각이나 예상을 했다면 오늘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게 잘 처신했을 것이다.

학업과 사업을 같이 하다 보니 여전히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학연에 의한 네트워크와 관행적으로 정규 과정과 모호한 수많은 교육기관에 등록하고 연수과정 등으로 정당한 실력이 아닌 다른 정성적 평가와 불이익이 생기는 리스크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스스로의 생존 방식이었을지 모른다.

결국 그것이 스스로의 정당성마저 넘어 이미 얻어진 실적을 지키려는 욕심에 오버페이스를 했을 것이다. 오늘(12월 26일) 그것을 고백했고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김 여사는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 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제 국민들이 평가 할 것이다. 평범한 김건희 여사가 치열한 삶과 한사람의 아내가 아니고 대한민국 대선 후보의 부인 예비 퍼스트레이디로 그리고 윤석열 대선 후보의 국정 운영의 가치관에 대한 다면적 평가도 함께 이루어지고 그것은 지지율로 나타날 것이다.

사과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구체적인 행위 부분에 대해 적극적 설명과 타당한 이유와 해명이 있었다면 좀 더 진솔해 보였을 것이다.

아마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구차한 변명이 되거나 또 다른 논쟁 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런 일은 어쩔 수 없이 용서하고 손을 내미는 쪽은 행위를 한 곳이 아니고 침묵하고 있지만 아직은 수많은 냉소적 국민들이라는 것도 알았으면 좋았을 뻔했다.

의혹이 발생한 후 시간이 지연된 후 사과가 이루어졌기에 사과에 대한 폭발력이 아무래도 약할 수밖에 없다.

다만 민주당에서 지속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묻지마 허위 사실을 증폭시켜 계속 생산 해 내고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선정적이고 저속한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은 아무리 이제 대선에 즈음해 공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한 사람의 인격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파괴하는 것이다.

또 여성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나타내주는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선거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도 않는 전형적인 민주당 다운 방식의 과정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수많은 분들이 사과가 적절했다고 했고 당 지도부도 그만하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자녀 입시 문제에 비하면 김건희 씨 문제는 비할 바가 아니다라는 의견도 많았다.

그렇지만 민주당 후보의 문제보다 우리당 대선후보와 후보 부인의 의혹에 대처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문제이고 이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느냐 특히 중도 층이 심경의 변화를 어떻게 바꿔내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우리당은 과거 공정과 상식에 관해 많은 주장을 했고 무수한 인사청문회에서도 그것을 지적해왔다.

윤석열 후보의 가장 큰 표어는 공정과 원칙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당에서 김건희 여사를 적극 변호하기보다는 국민들의 판단을 믿고 더욱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당의 청년 지지층과 당내의 청년당에서 이 문제에서는 직접 당사자 일수도 있고 가장 민감한 계층일수 일 텐데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현실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미래 지향적인 대안 정책 제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본다.

물론 청년계층의 용서와 판단에 대해 자유스럽고 자발적인 의견 개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최근 일부 여론 평가 기관에서 우리당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 역전이 이루어졌다 한다. 오늘(12월 26일)의 사과의 결과는 이제 우리 모두가 어떻게 잘 대처하느냐 따라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이 많이 변화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죽을죄를 짓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든 최선을 다해 만회하고 갚아야 한다. 국민이 용서해 줄 때까지 몇 배 더 노력을 해야 한다.

정당의 일원은 공인으로 국민께 봉사하려고 나온 사람들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하물며 대통령 후보는 후보자가 되려고 결심할 때부터 개인의 자아를 온전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쓰겠다고 결심했을 것이다. 부부는 일심동체로 후보 부인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번에 더 중요한 동기가 생겼다. 김건희 여시가 이번에는 기자회견에서 두 가지를 이야기 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와 남편이 대통령이 되어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라는 언급이다.

저는 이 부분이 후보 부인과 대통령의 부인으로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꾸었으면 한다.

이제 감히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설사 당장 용서를 받지 못하더라도 비록 부끄럽고 당장의 일부 비난에 가슴 아파도 김건희 여사와 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고 이전 일을 계기로 공정하고 원칙이 준수되는 사회가 되는데 밀알이 되도록 앞장서는 모습으로 앞장 서 주었으면 한다.

대통령 후보인 남편이 소위 일류대 나온 분들만 세상을 이끄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침묵 하는 것 같지만 치열하게 생활하면서 부당함에 항의해 온 평범한 분들의 노력의 결과이고 그런 분들이 더 존중받은 세상이 되는데 있어 가장 낮은 곳에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이며 남편을 적극 조언하고 건의하는 대통령 후보 부인이 되겠다고 적극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기만 하다.

이제 김건희 여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서민을 위한 또한 청년계층이 스펙보다 실력으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공직자의 진정한 책무를 다하려는 자로 거듭나려는 모습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어떨까 싶다.

얼마 전까지는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온 나라를 뒤엎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악재로 지금 부동층이 많아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지경이다.

이제 김종인 매직, 이준석 매직, 이런 것들은 다 사라지고 결론은 윤석열 후보의 매직은 국민밖에 남지 않았다.

국민에게 더 진솔하게 다가가고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며 어떤 악재도 이겨낼 수 있다.

정권교체를 넘어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드는데 국민누구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운영하면 골치 아픈 일은 없다.

NSP통신-최승재 국회의원의 소상공인 코로나 영업피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투쟁 당시 모습 (강은태 기자)
최승재 국회의원의 소상공인 코로나 영업피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투쟁 당시 모습 (강은태 기자)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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