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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천년의 역사와 자연을 품은 송광사와 선암사’(5)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2-11 08:15 KRD1
#선암사 #송광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사 #자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한국 불교의 정수

[NSP TV]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천년의 역사와 자연을 품은 송광사와 선암사’(5)

[전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내년 4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한국의 생태와 문화를 알리게 되는데요.

녹색 생태도시 순천은 한국 불교의 정수를 보여주는 송광사와 선암사를 품고 있습니다.

NSP통신-송광사는 녹색 생태도시 순천의 한국 불교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송광사는 녹색 생태도시 순천의 한국 불교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순천시가 선암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추진하는 송광사입니다.

송광사는 보조국사를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로 절 안에는 국사들의 진영을 모신 국사전을 비롯한 많은 문화유산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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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에는 대웅전, 관음전 등 50여 곳의 전각이 있는데 모두 조계산 숲을 뛰어넘지 않는 높이에 기와 목재 흙벽돌 바위돌과 같은 천연자재로 지어져 주변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NSP통신-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사리를 모신 감로탑.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사리를 모신 감로탑.

감로탑은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사리를 모신 탑입니다.

탑의 몸돌과 지붕돌에 핀 이끼와 얼룩은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합니다.

또 송광사에는 목조삼존불감 고려고종제서 송광사약사전과 영산전을 비롯한 12점의 보물 8점의 지방 문화재를 지니고 있습니다.

발 내딛는 곳곳이 시간의 흔적인 곳 천년의 역사가 누워있는 곳, 바로 송광사입니다.

NSP통신-한국의 산티아고길 이라 불리는 골목이재.
한국의 ‘산티아고길’ 이라 불리는 골목이재.

선암사와 송광사 사이의 고갯길, 골목이잽니다.

골목이재는 한국의 ‘산티아고길’로 불리며 트레킹 코스로 유명합니다.

골목이재를 지나면 ‘선암사’를 만나게 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산사는 그 자체가 문화재이자 자연입니다.

절 입구를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다리로 유명한 보물 승선교와 대웅전 순조임금의 어필이 있는 원통전과 마주하게 됩니다.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우소와 수령이 6백년이 넘은 매화나무와 와송 등 문화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NSP통신-순천만은 문화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순천만은 문화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선암사 경내를 벗어나면 하늘을 향해 아름드리 솟은 삼나무 숲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 보시는 선암사 중수비는 정유재란 때 타버린 선암사를 재건한 노력과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선암사 입구의 ‘순천전통야생차 체험관’입니다.

체험관은 ‘한옥 체험’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온돌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전남 문화재 자료 제154호인 고인돌 공원은 주암댐 건설로 수몰될 뻔 한 보성 순천 화순의 선사유적을 옮겨 놓았는데요.

고인돌 140여기와 구석기 움집 솟대 선돌 등이 전시돼 있고 남방식·북방식 고인돌 모형 고인돌 출토 유물을 볼 수 있어서 청소년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순천에는 선암매의 향이 서린 선암사와 세상의 번뇌를 잊은 송광사가 있습니다

순천에서 한국 불교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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