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IT(정보기술)보안 솔루션업체인 플랜티넷과 손잡고 디지털 신사업 분야 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경기도 분당 플랜티넷 본사에서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김후종 플랜티넷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IT보안 솔루션 ▲모바일 신분증 연계 서비스 ▲디지털 신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지역상품권 ‘착(Chak)’ 서비스와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국가 디지털 신분증 사업을 수행중인 조폐공사의 공공사업 수행 경험과 플랜티넷의 IT보안 기술 노하우가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설립된 플랜티넷은 인터넷 유해콘텐츠 필터링, 비업무 트래픽 필터링 등 네트워크 필터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조폐공사는 제조업에서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업(業)의 진화를 위해 ‘초연결 시대의 국민 신뢰 플랫폼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해 투자 확대, 전문인력 채용 등 ICT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반장식 사장은 “플랜티넷과 함께 국내 ICT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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