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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팔도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예상 - 포수부문(6)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2-10 00: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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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포수부문 후보 - 양의지(두산) 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더욱 성숙해진 투수리드·준수한 타격성적의 강민호 2회연속 포수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유력

NSP통신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도남선 기자 = 영예의 2012년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오는 12월 11일 화요일에 발표된다.

각 부문별로 너무나 확연히 뛰어난 선수가 있었던 포지션도 있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포지션도 있다.

KBO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후보분석(2012 시즌 성적 분석)을 토대로 영예의 수상자를 예측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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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포수부문 후보는 수비출전 88경기 타율 0.260, 규정타석 이상 출전해야 한다.

이 기준으로 두산베어스의 양의지 삼성라이온즈의 진갑용 롯데자이언츠의 강민호가 후보가 됐다.

양의지(두산) 122경기 출루율 0.361 5홈런 27타점 39득점 도루저지율 0.375 수비율 0.993

진갑용(삼성) 114경기 출루율 0.354 6홈런 57타점 27득점 도루저지율 0.255 수비율 0.995

강민호(롯데) 119경기 출루율 0.355 19홈런 66타점 41득점 도루저지율 0.303 수비율 0.996

두산의 양의지는 0.375의 높은 도루저지율이 눈에 띠고 타격에서도 0.361의 높은 출루율과 0.279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진갑용 강민호에 비해 도루저지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전년도의 강민호와 함께 골든글러브를 경쟁했을 때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던 시즌이었다.

삼성의 진갑용은 3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0.307의 높은 타율과 57타점의 좋은 성적을 올렸고 노련한 투수리드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0.255의 낮은 도루 저지율과 이지영·이정식 두 백업포수의 지원도 있었다는 점에서는 골든글러브 수상에서 우승프리미엄을 그리 많이 누리지 못할 것을 보인다.

NSP통신-골든글러브 2회연속 수상을 노리는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롯데자이언츠 제공)
골든글러브 2회연속 수상을 노리는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롯데자이언츠 제공)

골든글러브 포수부문 수상 유력후보는 롯데 강민호다.

강민호는 두산에서 트레이드 돼 온 용덕한의 지원 덕분인지 올 시즌 투수리드에서 한단계 성숙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롯데자이언츠의 팀 방어율은 3.8로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 강민호의 투수리드가 성숙해지면서 롯데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는 평이 많다.

강민호가 친 홈런 19개는 리그 전체 6위에 해당하고 66개의 타점 41개의 득점, 출루율 0.355, 0.468의 장타율(6위)을 기록해 타격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도루저지율이 0.303으로 두산 양의지에 비해 낮지만 타격에서 진갑용 양의지를 압도하면서 강민호의 포수부문 골든글러브 2회연속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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