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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 원장, “5년후 은행권 수익 올해의 16.5% 급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2-09 12:16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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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권혁세 금감원장이 제2차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행권 수익률 저하에 대비할것을 주문하고 있다.
권혁세 금감원장이 제2차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행권 수익률 저하에 대비할것을 주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13년 우리나라의 국내경제는 저금리·고령화·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은행권은 공통적으로 수익성 저하 예대 마진 축소 부동산 문제 등이 심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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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원장은 7일 금감원에서 개최된 제2차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년 후 은행권 수익이 올해 이익의 16,5% 수준으로 급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권 원장은 “2013년 저금리 고령화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은행권은 공통적으로 수익성 저하 예대 마진축소 부동산 문제 등이 심각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특히 권 원장은 은행권의 수익과 관련해 “다른 모든 가정 없애고 은행에 대해서만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성장률 1%가정하고. 올해가 2%대이지만. 지금보다 금리가 1%떨어졌다고 가정하면 우리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변화 가져오지 않고 현 경영상태 유지하면 5년 후엔 당기순이익이 은행권은 (18개) 1조4000억 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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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권 원장은 5년 후 은행권의 수익은 “올해 이익의 16.5%수준으로 급감 한다”며 “금년이 8조5000억 원이니깐. 10년 후인 2022년에는 5조 2000억 원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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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권 원장은 “저금리 저성장이 은행권 당기순이익에 큰 영향 미칠 수 있다”며 “은행이 여기에 대비해서 뭔가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하거나 새로운 영업 모델을 만들고 대응하지 않으면 이 상황만으로 어려움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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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2013년도 금융산업 잠재리스크 요인 및 감독방향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대외여건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과 가계와 기업부문의 부실 확대로 인한 금융회사(특히, 제2금융권)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 ▲저성장・저금리, 고령화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금융회사의 수익창출 기반 약화 ▲소비자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 등 금융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경영리스크 증대 ▲회사채 시장 등 자본시장 경색으로 기업 자금조달계획 차질 가능성 등이 2013년도 금융 산업의 주요 잠재리스크 요인으로 지적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러한 잠재 리스크요인에 대해 방안으로 ▲컨틴전시 플랜 재정비,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관리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위기대응능력 제고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및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부실에 선제적 대응 ▲금융회사의 무분별한 해외진출, 고위험 투자 등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및 내실위주 경영문화 정착 등을 통한 경영합리화 유도 ▲금융소비자 중심의 감독행정 전환, 공급자 위주의 불합리한 금융제도 및 영업 관행 개선 등 금융소프트웨어 혁신 추진을 제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잠재 리스크요인에 대해 방안으로 ▲위기에 취약한 대출구조 개선, 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방안 강구, ▲급격한 디레버리징 방지 등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입체적・선제적 대응 강화 등의 감독방향을 제시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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