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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동부택배가 인프라 확충과 직영 배송기사 확대 등을 통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한 불만제로 서비스에 발 벗고 나섰다.

동부택배는 지난 10월 경기도 군포에 부지 13,600㎡에 건축면적 4,200㎡로 일 10만 박스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수도권 허브터미널을 준공했다.

군포터미널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내년 설 명절 때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며 동부택배 수도권 지역의 배송 시간 단축 및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동부택배는 수도권 및 서울 일부 지역에 한 해 시행해 온 직영 배송기사 제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기존 택배 배송서비스 품질은 택배업체 브랜드가 아닌 해당 지역의 배송기사 개인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크게 좌우되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 택배단가와 영업소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비롯된 택배업계의 구조적 문제로, 동부택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난 9월부터 직영 배송기사를 일부 지역에 한해 투입해 왔다.

동부택배 CS 담당자는 “직영배송기사 투입한 결과 해당 지역의 고객 불만 사항이 크게 줄었다”고 말하면서, “대상 지역을 보다 확대해 품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이를 배송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서비스 품질의 표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택배는 이외에도 매월 우수 영업소와 배송기사를 선발 및 포상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등 배송서비스 관련 고객 불만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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