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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속보

재정절벽우려 미 증시 이틀연속 ‘하락’, 그리스 낙관 유럽증시 ‘상승지속’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2-05 10:0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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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미 재정절벽 협상 난항과 불협화음 등, 이틀연속 미 증시 하락 견인. 그리스 국채 바이백 낙관론 확산, 유럽증시 이틀연속 상승 이어가. 미 국채금리·국제유가 하락마감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증시는 이틀연속 하락한 반면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따르면 미 증시는 다우지수는 0.11% S&P지수 0.17% 나스닥은 0.18% 각각 하락했다.

장초반 유럽 재정위기 우려 감소로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재정절벽 해법을 둘러싸고 미 공화당이 지난 3일 제안한 재정절벽 협상안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의사를 표시한 가운데 공화당 드민트 상원의원 등이 보너 하원의장을 비난하는 등 공화당내 불협화음이 증가한 것이 이러한 미 증시 이틀연속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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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 투자금융사 Morgan Stanley(모건스탠리)는 “재정절벽 협상이 일부 지연되고 일부는 내년으로 연장하는 임시조치 등으로 인해 마지막 순간에 타협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증시는 EU의 은행감독 단일화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국채 바이백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이틀연속 소폭 상승했다.

캐나다 금융사 Thomson Reuters(톰슨로이터)는 “그리스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그리스가 디폴트를 피하고 구제금융 지원을 계속 받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유럽주요국가 지수는 프랑스 CAC지수 0.39% 이탈리아 1.04% 스페인 0.17% 각각 상승했고 독일 DAX 0.001% 영국 FTSE는 0.04% 각각 하락했다.

유럽의 주요은행은 프랑스의 BNP Paribas가 1.32% SocGen 2.04% 독일 Deutsche Bank 1.51% 각각 상승한 반면 영국의 Barclays는 0.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그리스의 국채 바이백 성공 기대로 미 달러화대비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최근 7주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치다.

유로화는 미 달러화대비 5일 연속 강세(달러/유로 1.3054 → 1.3094)를 보였다.

엔화는 양적완화 기대로 최근 미 달러화 대비 8개월래 약세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금주 들어 이틀연속 강세(엔/달러 82.25 → 81.90)를 보였다.

원/달러 NDF는(1M, NY)는 1086.28원으로 전일대비 0.78원 상승마감했다.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금리는 주가하락으로 안전자산수요의 증가·연방준비은행의 국채매입 지속 등으로 최근 보합세에서 재차 하락세를 보였다.

미 10년물은 전일대비 2bp 하락(1.62% → 1.60%)했고 2년물은 1bp 하락(0.25% → 0.24%)했다.

독일 10년물은 전일대비 2bp 하락한 1.39% 스위스 2년물은 전일대비 2bp 하락한 -0.22%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 재정절벽 협상 난항과 글로벌 원유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WTI유는 배럴당 88.50달러 두바이유는 배럴당 107.47달러로 모두 전일대비 하락마감했다.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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