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1일 권선구 호매실동 소재 능실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앞장섰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안타깝게 사망한 김민식(9)군과 같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명 ‘민식이법’이 통과됐지만 지난달 27일 충남 당진에서 초등학생이 또 차에 치어 목숨을 잃는 등 여전히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 같은 사고예방을 위해 수원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 의장과 연합회 회원들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 운전 30km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특히 조 의장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현장도 살폈다.
겨울철 도로가 얼어붙는 빙판길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현장점검을 통한 관련부서와의 대책마련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관심 갖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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