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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원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국회의원을 선정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태권도진흥재단 등의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비롯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여행업협회 등의 신탁단체들의 비리와 작년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음에도 또다시 불법 수의계약을 저지른 한국공주박물관의 비리를 밝혀냈다.

이 외에도 코로나로 위기에 내몰린 영화제작사에 고이율의 변제합의서를 강요한 KT알파를 증인으로 심문해 영화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살려줬다.

이처럼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해 민생국감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김승원 국회의원은 “두 번째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해 그 어느 때보다 기쁘다”며 “한편으론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며 충격을 금치 못했지만 가슴속에 차오르는 분노를 동력으로 발현해 국민을 위한 정책활동과 입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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