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상호 문재인 후보측 공보단장은 3일 문재인 캠프 기자실에서 개최한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들은 ‘문재인·안철수·심상정 연대’ 대 ‘박근혜·이회창·이인제 연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 단장은 “이번 주는 공식 대통령선거 운동이 시작된 두 번째 주로써 상당히 중요한 주간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주가 승부처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 단장은 “국민들은 문재인·안철수·심상정 연대냐 박근혜·이회창·이인제 연대냐, 이둘 중에 하나의 흐름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며 “누가보아도 문재인·안철수·심상정 연대는 민생과 진보, 중도연합이고, 미래로 가는 인물 군으로 볼 수 있고 박근혜·이회창·이인제 연대는 대통령선거에서 수차례 실패한, 오로지 권력지향적인 과거형 인사들의 연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 단장은 “지난주는 여권의 총공세와 보수 세력의 총결집으로 일시적으로 박근혜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고 보고 있고, 저쪽의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로 인해 우리 후보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1~2%빠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우상호 공보단장은 “지난주에 민주당은 스스로의 정치개혁노력을 국민들께 약속드린 바 있다”며 “국회의원 30%세비 삭감, 어제 발표한 고강도 검찰개혁방안 등 그동안 국민께 약속했던 정치개혁 방안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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