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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 등 수입차 84개 종 22만3330대 리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11-25 10:50 KRD7
#국토부 #BMW #수입차 #리콜
NSP통신-비엠더블유코리아 (국토부)
비엠더블유코리아 (국토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BMW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84개 차종 22만33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72개 차종 22만1238대는 기존 시정조치(리콜)로 교체된 개선 부품보다 열에 견디는 힘이 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추가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 판매한 캐딜락 CT6 691대는 차폭등의 밝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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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딜락 SRX 668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부품(토우링크) 연결부의 체결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이 분리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의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이전)한 S 400 D 4MATIC 등 10개 차종 733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의 고정 볼트 불량으로 차체로부터 캘리퍼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NSP통신-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NSP통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국토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국토부)

한편 이번에 리콜 되는 차량 중 BMW는 오는 11월 29일부터, 캐딜락 CT6와 SRX는 26일부터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는 해당차량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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